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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역사

[역사판타지] 동래부사로 환생했다 (완) - 햄버그 ★★★★☆

by 핸디(Handy) 2021. 11. 2.
그림1. 동래부사로 환생했다의 표시

[ 작품 소개 ]

유일한 목적은 적에게 길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장르 : 대체역사, 역사판타지

진행 상황 : 총 190화 ( 본편:190 ) / 완

[ 작가 소개 ]

작가 : 햄버그
작가의 다른 작품 : 이것이 5툴이다. 포심 패스트볼

[ 특징 ]

[임진왜란][회빙환][송상현][아카데미물][장편][히로인4명][완]
대체역사는 처음으로 쓰신 것작은 햄버그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이전까진 야구 스포츠물을 쓰셨는데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셨습니다.
처음임에도 신선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 나름의 고증을 위한 내용이 여기저기 있다는 점, 아무튼 대체역사물은 좋다는 점에서 저는 재밌게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시기의 대체역사물의 새로운 인물, 송상현

동래부사 송상현은 뭔가 임진왜란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으로 많이들 기억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동래의 위치가 부산광역시에 있고 일본군의 첫 상륙지가 부산이었음 감안하면 첫 격전지였고, 장렬하게 산화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소설에서는 송상현의 죽음을 시작으로 위기감을 각성하게 되는 느낌인데 이번 소설에는 이 인물로 빙의하여 소설이 시작되서 좋았습니다.


무난한 판타지적 요소, 적당한 주인공 버프

대체역사의 뽕맛을 위해 적당한 수준의 버프는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주인공이 미래의 지식(역사 덕후) + 현대 물품 등을 들고 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다른 역사소설처럼 감자, 고구마 뿐만 아니라 종자개량이 완성된 식물로 부를 키우고 다양한 현대지식을 통해 조선 자체를 강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또한 역사덕후답게 주변국 정세도 밝고 선조도 적절히 견제하면서 뽕맛을 주는 은은한 대체역사물입니다.


[ 한줄평 ]

'평범한 빙의물에, 신선한 송상현을 합쳐버린 소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 : 망작 - 리뷰조차 하기 귀찮은 소설
★★☆☆☆ : 졸작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설
★★★☆☆ : 평작 - 킬링타임용 소설
★★★★☆ : 수작 -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 기웃거리고픈 소설
★★★★★ : 명작 - 단행본으로 소지하고 싶은 정도의 소설.

별점은 오로지 저의 선호도에 따른 것으로 작품의 수준, 명성과는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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