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소개 >
칠십 년 전, 최악의 마교를 홀로 막아 낸
천하제일가(天下第一家), 남궁세가
분명, 의와 협을 좇았으나
따라온 것은 쇠락의 길뿐이었다.
하지만…
운명은 신검세가를 버리지 않았음이니
의기천추(意氣千秋), 창궁무애(蒼穹無涯)
천마를 참했던, 남궁가의 무학이
대공자(大公子), 남궁진운(南宮進雲)을 통해
다시 한번 무림을 관통한다!
< 특징 >
[남궁세가][환생][빙의]
신마경천기, 매화검협, 이세계 플레이어 등을 쓰신 작가님 일황님의 '남궁쟁천기'입니다.
요새 트렌드인 몰살-> 회귀 or 환생 -> 떡상 의 시나리오를 따르고 있는 트렌디한 소설로 다른 소설들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시나리오입니다.
천마를 다 함께 때려잡은 남궁세가 최후의 무인인 남궁운이 70년 뒤의 남궁세가 대공자인 남궁 진운을 환생, 빙의해 다시 한번 천마를 때려잡는다는 줄거리입니다.
특히 소설을 보면서 계속 같은 구절인 '천망회회 소이불실' 이 나옵니다.
노자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로
하늘의 그물(천망)은 성긴 듯 하지만(회회) 뭐하나 (소이) 놓치는 것이 없다(불실)라는 뜻으로
그냥 단순히 하늘이 무심한듯해도 다 권선징악 한다라는 의미인데, 가끔 상황에 맞지 않는 느낌으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제가 본 것만 해도 한 5번인가 나옵니다.
주인공의 경우, 다른 이들을 압살 하는 재능에 개연성과 환생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천마 지체를 가지고 있고 그러한 복선들이 하나하나 적절한 시기에 나오기 때문에 거슬림 없이 재밌게 읽은 소설이기도 합니다.
신마경천기에 이어 일황님 무협은 역시나 믿을만합니다.
다만 참신함이나 소설을 읽으면서 전율이 없어 별은 하나를 뺀 4개입니다. 물론 그래도 재밌습니다.
< 한줄평>
'트렌디한 클리셰, 하지만 그래도 일황 무협은 재밌었다'
★☆☆☆☆ : 극초반 부분 읽다가 하차, 읽지 말라고 리뷰하는 수준
★★☆☆☆ : 1권까지는 읽어봤는데 너무 취향에 안맞은 수준
★★★☆☆ : 계속 읽었는데 중간에 지루해서 결말만 슬쩍 본 수준
★★★★☆ :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고 리뷰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낄 수준
★★★★★ :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주는 소설, 나중에 다시 읽어도 시간이 아깝지 않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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