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리뷰/컴퓨터,프로그래밍

[개발지식]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 타이터스 원터스 외2

by 핸디(Handy) 2022. 5. 25.

표지

[ 선택 이유 ] 

구글러가 전하는 문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모든 개발자들의 성지인 구글에서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도서라고 생각하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 본문 ] 

이 책은 홀로서기에 두려운 개발자을 위한 책이라고 단언합니다.

저는 사수가 없는 개발자였습니다. 그래서 일정관리, 대화방법, 컨벤션 등을 홀로 찾아가며 배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블로그나 컨퍼런스를 통해 내용을 채우는데 블로그, 콘퍼런스 경우는 짧은 시간과 어그로를 위해 핵심 내용만을 주로 언급하다가 끝이 납니다.

물론 이런 내용도 충분히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만,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입장에선 매우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충분한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구글의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 또 화두를 던져줍니다.

책의 서문에는 이런 뉘앙스의 말이 있었습니다.

구글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정답을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이미 수천, 수만 명의 개발자형, 누님 등이 쌓아온 지식의 정수를 안 볼 이유가 없습니다.

이제 주니어를 넘어 주니어로 향해가고 있는 제 커리어의 시기에 너무도 소중한 책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내용을 짧게나마 요약하자면

문화, 도구, 프로세스, 코드 리뷰, 리펙토링(대규모 변경)에 대한 섹션으로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프로세스 부분을 읽고 있는 중인데

문화, 도구 부분을 읽고 현재 회사에 도입해보고 싶은 너무도 많은 차이점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잠깐 지나간 불편함이 개선할 수 있는 문제임을 인식하는 것은 항상 설레고 즐겁습니다.

또한 특정 기술 스택을 위한 것이 아닌 구글에 대한 책이다 보니 이해 못 하는 단어나 기술들이 나올 때, 적절하게 하단에 주석으로 되어있음을 보고 배려심이 그득한 책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 완독 후기 ] 

출퇴근하면서 책을 읽은 결과 드디어 완독을 했습니다.

이제 막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중에 적용해볼 만한 내용에 대해 느낀 점을 간단히 후술 해보겠습니다.

귀찮은 프로세스는 자동화해라

자동화는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동화를 한번 도입해놓으면 쉽지만 도입 허들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제가 느끼기에 린트, 프리티어 같은 도구들은 프로젝트 중간에 도입을 하게 되면 코드 바꾸는데 어마 무시한 고통이 들어오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에는 상기한 도구들을 설정을 시작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허스키를 통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푸시를 거절하는 추가적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구글의 경우도 개발자에게 강제하는 사항들이 몇 개가 있는데, 이중 코드 규칙, 스타일등은 강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유의 작업은 되도록 자동화할 수 있을 테 해놓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서화에 신경 써라

구글의 경우 문서의 초신화를 위해 각 문서에도 소유자를 설정해 놓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우리가 업무에 쓰는 문서는 어떤가요? 소유자가 지정되어 있지 않아 어느 순간 내용과 동떨어진 경험이 있지 않은가요?

그래서 이런  경우 팀 리더급이 이런 문서를 고치는 것에 대해 프로핏을 주고 권고를 해야 합니다.

구글은 소유자를 최신화 하고 하고 이를 형상관리 툴로 관리를 하는 만큼 변경이력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문서의 최신화에 신경을 씁시다.

팀 내 커뮤니케이션에 신경 써라

업무 분배, 일정관리는 연차가 쌓여가면서 키워야 하는 능력입니다.

저는 이런 류의 작업을 잘해보진 않은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신경 써서 관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새롭게 이직한 회사에서는 프런트엔드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니 이런 경험을 쌓을 좋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거기서도 지금처럼 잘해야겠죠 ㅋㅋ

[ 총평 ]

'스타트업 개발자, 중니어 개발자라면 무조건 읽어라. 사수가 생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