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협] 할배무사와 지존 손녀 - 일향

작품 소개

유가장의 가주 유진산.
시골 의원 의화당에선 종양이 이미 커질 대로 커져서 곧...이라는 시한부 선언을 듣는다.
슬슬 삶을 정리해야겠다고 결심하던 찰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짙어지는 혈향(血香).
집에 도착하니 사방에 혈흔과 함께 일가 전체가 떼죽음을 당해있었고......
그것도 잠시. 갑작스레 어디에선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주변을 살펴보니 짚에 숨겨진 채로 땅 속에 묻혀진 항아리 속에 1살배기 손녀 하나만이 살아남아 있었다.
유가장의 가보인 화룡신창(火龍神槍)과 손녀를 급히 데리고서 복수를 다짐하는데......
반로환동하게 되는 할배와 지존이 되는 소녀의 무림 이야기.

장르 : 신무협 
진행 상황 : 총 482화 ( 본편:461, 외전:21) / 완

작가 소개

작가 : 일향
작가의 다른 작품 : 소무전기, 정도문

특징

[회빙환][반로환동][유아물][힐링물][선음지체][음양쌍괴][완결]

리뷰

요새 네이버에서 광고를 엄청하고 있어서 보게 된 소설입니다.반로환동한 할아버지 유진산과 그냥 어린 손녀 유설, 이 조손들이 무림을 구해가는 힐링 무협물입니다.그럼 이제 편리한 리뷰 시작합니다.

강호 3대 금기

강호에서 조심해야한 3대 금기가 있죠. 바로 노인, 여자, 어린이입니다.

반로환동한 속은 노인, 겉은 어린이인 유진산, 그리고 여자 어린이인 유설,

그 중에 손녀인 유설은 2살에 화경을 넘고 9살에 현경이 되는 어마무시한 무공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쯤이면 그냥 뇌빼고 보는 힐링물이라고 보는 편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싸움은 유설 혼자 캐리함 또는 유진산이 먼저 싸움, 힘이 딸리면 유설이 등판 캐리의 시나리오를 반복하게 됩니다.

또한 2살에 화경 9살에 현경이 주인공인 만큼 주변인물들의 파워 인플레도 빠르게 진행되었는데요.

대충 무립십대고수라고 치면 무림맹주, 마교주는 현경, 그 아래 화경 8명정도로 구성되고 무림판에 대충 화경은 20명 아래도 이런식의 설정입니다.

근데 여기는 십대고수까지는 현경이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나쁜 정파, 착한 사파,마교

무협지에서 종종 나오는 소재입니다. 천살성을 지닌 아마파 출신 무림맹주, 거기에 동조하는 몇몇 문파들하지만 의리와 협으로 뭉친 사파, 그리고 알고보면 힘을 숭상했다는 초기 마교의 설정을 가져와서 무협의 세계관을 비틀어버립니다.옛날에는 이런류의 소설도 나쁘지 않았는데 요새는 별로 안끌립니다. 정파는 정파가 된 이유가 있고 사파는 사파가 된 이유가 있거든요.산적이나 수적들이 메인이 사파진형이 어떻게 착한 놈들이 됩니까.그리고 뜬금없이 빌린인척했던 황실 창룡대쌔끼들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힐링물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건 힐링물입니다.

무정한 강호, 멋진 사나이들의 우정, 남녀주인공의 눈물겨운 사랑이야기 이런거 생각하면 안됩니다.

9살에 현경을 돌파한 손녀 유설 아래 다함께 친구인 세계관입니다.

그래서 그냥 복잡함을 내려놓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줄평

★★★☆☆
"9살 무림지존 유설이,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강호 종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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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작 - 리뷰조차 하기 귀찮은 소설
★★☆☆☆ : 졸작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설
★★★☆☆ : 평작 - 킬링타임용 소설
★★★★☆ : 수작 -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 기웃거리고픈 소설
★★★★★ : 명작 - 단행본으로 소지하고 싶은 정도의 소설.

별점은 오로지 저의 선호도에 따른 것으로 작품의 수준, 명성과는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