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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무협

[무협판타지]요절할 대공자는 오래 살고 싶다 (완) - 겨울반디 ★★★☆☆

by 핸디(Handy) 2021. 4. 7.

 [ 작품 소개  ] 
"형님, 기침하셨습니까?"

"그래, 곧 일어난다."

응? 잠깐, 내가 동생이 있었나?

평범한 가장이었던 내가 무협지 속 대공자가 되었다.

그것도 곧 멸문될 무가의 요절한 대공자로

 [ 특징 ]  
[소설속][회빙환][사공신][무난한 즐거움][완결]

일반 제목부터 강하게 라노벨 느낌이 나는 소설이었지만 라노벨은 아닌 소설 리뷰하겠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현대에서 무협지 속 대공자로 들어가서 적당한 기연을 얻고 나보다 뛰어낸 동생을 둔 주인공(극중 사공신)입니다.

독안광룡 괴자운, 소검후 설리 등 주변 인물들도 매력적이고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도 어느 하나 안좋은게 없이 즐겁습니다.

다만 본래 소설의 진주인공이었던 주작패검왕 여극천, 그리고 벌어진 큰 전쟁인 열왕대전 등 메인 에피소드가 전부다 증발해버리는 허무함이 있긴 했습니다.

물론 과거가 바뀌면 미래가 바뀌는게 맞다지만 다른 회빙환 소설의 경우 대략적인 틀은 유지되는데 반해 여기는 완전히 바뀐게 나름의 특징이라면... 이해 안될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가 갈린다고 해서 소설이 노잼이 된게 아니고 그 사이를 다른 에피소드들이 옹기종기 끼워져있게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작가님 마무리말에도 이런점은 알고 계셨지만 작가님 능력이 안된다고 하셔서 약간 아쉽긴합니다. 2부 또는 같은 세계관으로 여극천이 주인공이었던 소설이 나와도 재밌을 것같아요

아무튼 작가님의 성장과 다음작품을 기대하며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한줄평 ] 
'요절할 대공자는 오래 즐겁게 살았을 것 같다? ㅋㅋ'


☆ : 망작 - 리뷰조차 하기 귀찮은 소설
☆ : 졸작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설
★☆☆ : 평작 - 킬링타임용 소설
☆ : 수작 -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에 기웃거리고픈 소설
★ : 명작 - 단행본으로 소지하고 싶은 정도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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