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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개발회고

[개발회고] 24년 3분기 회고

by 핸디(Handy) 2024. 9. 12.

들어가며

24년 9월도 지나 이제 마지막 4분기를 앞두고 올해 미진한 일을 마무리하는 4분기가 될수있도록 다짐하며.. 회고를 시작한다.

기술서적 집필

대략 5월부터 시작하여 근 반년을 이어온 기술서적 집필이 마무리되고, 퇴고 단계에 접어들었다. 애초 계획을 세울때 의도적으로 퇴고를 할 수 있는 기간을 1달정도 남겨두어 맘편히(실은 퇴고하는 작업이 가장 어렵고 불편하고 거북하고 하기싫고 막 그런다) 퇴고중이다.
책을 쓰는 작가들에 대해 대단함을 느끼고, 기술서적을 쓰는 작가들에게는 감탄을 느끼는 순간이다. 책을 쓰면서 내용체크를 위해 5권의 책을 다시 읽고 참고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배우는것도 참 많고 또 아는 내용도 많아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순간이 있다.
특히 모던 리액트 Deep Dive는 보면 볼수록 이걸 어떻게 쓰셨나 싶기도 하고, 이걸 쓰려면 하루에 3시간씩 일년은 잡아야할것같다는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햇다.
아무튼 아직 제목도 제대로 정하지못한 내 책이지만, 끝까지 마무리잘해서 주니어 개발자에게 인사이트와 실무경험을 전달해줄수 있는 책이 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내가 선물해주지않아도 그 책을 산 주니어 개발자를 볼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오픈소스와 오디오전문가

웹에서 오디오 혹은 미디어를 다루는 전문가의 길에 대해 언급을 했던 적이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기능개발을 하면서 웹오디오에 대한 지식은 쌓여가는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 것인가 대한 고민을 자주 한다.
최근에 AI를 이용하여 비디오 편집툴을 며칠만에 개발한 비개발자에 대한 글이 떠돌고 있던 적이 있다. 쉽게 만들수 없는 그런 수준의 도구나 서비스를 만들어야만 대AI시대에 살아남을수 있을 것같아 여러가지 기능을 추천받아서 넣고 있다. 언젠가 제대로된 완성본으로 내보낼수 있으면 좋겠다.

팀장이 되는 길

3분기부터 팀장님이 프론트엔드팀의 일정 관리와 업무분배를 나에게 이관하셨다. 물론 사내 모든 서비스에 대한 전체 플로우와 개발일정은 혼자 결정할수 없지만 일단 한달단위의 일정부터 잡아가고 있다.
내 일정을 내가 관리하니 기능 개발을 이전보다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시간에 쫒기듯 개발하고 나중에 유지보수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젠 일정을 밀고 댕기는게 이전보다 수월해져서 온전히 좋은 퀄리티의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되었다. 

챗형과 함께하는 연간 회고

나는 블로그에 한줄 분기회고를 작성한다. 

2022년부터 쌓아가고 있는데 갑자기 챗형에게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그 결과 생각보다 잘 작성해준다.

그리고 종합평가다

챗형 말을 들어보니 기술적으로는 잘 성장하고 있는것같다고 하신다. 다만 조직관리 능력이나 프로젝트 운영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니 차근차근 해볼 생각이다. 원래 내 계획상으로도 1년차부터 7년차까지는 개발고수, 7~20 운영고수, 20~ 는 경영고수다. 각각 팀원, 프론트엔드리드, 개발리드의 길이니 나름 계획에 맞춰 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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