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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경제

[경제,재테크]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라오어

by 핸디(Handy) 2021. 6. 23.

<리뷰>

주식 투자를 해본 20~30대는 들어봤을 것이다.

"레버리지는 하지 마라. 변동성에 녹는 걸 볼 수 있다."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성 이미지

이 책을 읽기전까지 나도 주식은 레버리지 당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본이 없다면 응당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해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사고팔기 어려운 부동산과 달리 주식의 경우 떨어졌을 때를 감당하지 못하고 손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나는 주린이답게 미국 ETF, 배당 ETF, 한국 우량주(삼성, 현대) 같은 기업의 주식만을 사모으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익률은 20년 8%, 21년 6월까지 15%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수익률은 코로나로 인해 급락을 했던 특수한 상황이 있어서였고, 나름의 투자 공부를 하고 원칙을 세운 뒤에 얻게 된 수익률이다.

내가 이책을 읽고 실제로 해보자는 생각을 든 것은 저자가 제시한 2가지 내용 때문이었다.

저자는 1배 레버리지인 일반적인 ETF가 좋은 것이라면 변동성을 더 적게 만든 0.5배 ETF가 더 좋은 것이지 않느냐? 1.1배 ETF는 안 좋은 것이라냐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ETF를 장기적으로 매수해서 들고가는 것은 언제쯤 익절, 손절해야 하는지 기준이 모호하고 모호하기 때문에 돈을 쓸 시점에 있어서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점의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서 꼭 여유금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갓 사회초년생이 어디 여유금이 있어 투자를 하느냐라는 말이다. 

우리가 아는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버핏형님도 대학 졸업할 때 그때 돈으로 만 달러, 지금 가치로 10억을 들고 계셨다. 시작하는 투자금 자체가 다른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한 버핏형의 피나는 노력이 있겠지만, 이제라도 따라잡기 위해선 영끌 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또한 나는 장기적으로 미국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의 우상향을 베이스로 삼고 그 사이에서 오는 변동성으로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은 좋다.

혹자는 이를 무한 물타기라고도 한다. 떨어지면 떨어질때가지 사모으고 언젠가 우상향 하니깐 팔면 누구나 돈 벌 수 있는 당연한 얘기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에 대한 많은 횟수의 백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기준을 확인하고 점검했으니 이를 증명하고 있다.

책에는 라오어 무한매수법을 생각하게 된 계기부터 방법론, 그리고 실제 매매법에 대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튜브나 카페에 가서 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내 돈이 걸린 일이니 다른 사람의 후기, 정보, 그리고 업그레이드되는 무한매수법을 보고 판단하길 바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난후 바로 리얼티 인컴 100주를 팔아치웠다. 한번 해보려고 한다. ㅎㅎ

<저자의 유튜브>

 

라오어 무한매수법

저는 의료직에 종사하는 40대 가장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수학을 잘 했지만, 금융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래서 전문가만큼 시황분석을 잘하지 못하고 시황분석을 할 시간도 없습니다. 시황분석

www.youtube.com

<저자의 카페>

 

라오어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 밸류... : 네이버 카페

미국주식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까페입니다

cafe.naver.com

 

<총평>

난이도 : 하

'철저한 백테스팅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투자기법을 공유하는 현인, 라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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