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개발자 분 중에 주니어분들께 코드 리뷰나 지식 공유를 할 때 블로그 주소를 던져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솔직히 너무 멋졌고 그런 블로그를 가지고 싶어 하나씩 글을 작성한지 어느덧 2년째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정리하는 글부터 썼고 최근에는 트러블슈팅이나 개발과정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블로그는 꾸준히 성장하여 작년에는 일일방문자 200명대, 올해는 300명대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구글 애드센스로 구글 주식을 사보자는 발칙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현시점 기준으로 대충 300개월을 해야 한주를 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붙여 놓았던 구글 애드센스에서 주소 인증 요청이 받게 되었고, 내가 처음으로 글로벌 대기업의 우편을 받게 되었구나 설레어 있었는데!! 못 받았습니다.
집으로 한번,, 회사로 한번.. 본가로 한번... 하지만 어디에도 제 우편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고 싶어도 버튼은 비활성 상태일 뿐이었고. 그렇게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올해 6월쯤에 다시 한번 애드센스를 살려보자는 생각으로(주소 인증 요청이 오고 3~4개월 안에 인증을 못하게 자동으로 광고 게재가 중단됨) 방법을 찾아보던 도중에 구글 고객센터를 통해 주민등록 초본을 이용해서 했다는 사례를 발견했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광명(광고)이 찾아오나 싶었는데 해당 페이지를 보고 집 가서 해야지 하고 집가보니 해당 페이지로 가는 버튼은 어느새 또 사라져 있었고 또 방법을 잃어버렸습니다.
레딧도 들어가 보고 여기저기 들어가 보니 글로벌에 계신 형님들 말로는 구글 본사로 가서 따져봐라 라는 글만 있고...
이럴 바엔 그냥 다시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만들어서 광고를 붙이는 게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100달러를 버리고 새롭게 계정을 만들어서 다시 광고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또 돈이 자잘하게 쌓이고 어김없이 핀번호가 발송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바로 본가로 신청했고 바로 오늘 어머니께서 사진을 한 장 보내주셨습니다.
드디어 우편을 1년 만에 받아보는구나.. ㅜㅜ
올해는 300명 찍었으니 내년에는 400명.. 계속 100명 단위로만 늘려가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개발 > 개발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발지식] sms 문자를 파싱해서 정리해보자 (1) | 2022.04.24 |
---|---|
[VSCode] Prettier format on save 느려진 후기 (3) | 2022.01.15 |
[VSCode] 같은 프로젝트에 여러 윈도우 띄우기(화면 분할, 탭찢기, 탭분할) (5) | 2021.08.03 |
[개발환경] 프론트엔드 개발환경의 이해와 실습 강좌 후기 (0) | 2021.07.23 |
[개발지식] 몽키 패치(Monkey patch)에 대하여 (0) | 2021.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