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개발회고

[개발회고] 23년 6월 회고

핸디(Handy) 2023. 7. 1. 20:20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 피터 드러커

개발 

이번달의 핵심 개발은 SEO와 유지보수라고 할 수 있겠다.

외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대한 유지보수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빠진 기능에 대한 리스트가 왔고.. 내가 이를 넘겨받아서 개발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되었다.

우선적으로 수정해야할 기능은 SEO였는데,

기존에 만들어진 블로그에서 SEO를 글어와서 DB에 넣고 이를 새로운 사이트에 올리는 작업부터,

관리자가 임의로 설정한 SEO값을 적용하는 기능까지 SEO의 시작부터 끝을 달려봤다.

특히 Next.js에서 SEO를 위해 Next-seo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데, 다이나믹한 SEO의 경우 동작하지 않아 이를 변경하는데 상당히 귀찮았다. 

next-seo의 경우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head의 meta를 건드리는 작업을 대신해주는 라이브러리인데, 카카오톡, 링크드인의 경우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변경된 경우의 seo는 처리해주지 않는다. 

즉 처음 넘어오는 html파일의 meta만 읽어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Next-seo의 default-seo만을 이용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었고.. 기존에 만들어진 구조는 클라이언트단에서 DB를 가져와 랜더링해주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부분을 바꾸는데 공수가 상당히 들었다.

그 외에 넘겨받은 코드상에 단순에러가 너무 많아서 조금씩 고치고 있었는데, 팀장님이 옆에서 보시곤 전부다 바꾸지말고 기능수정하는 파일들만 리펙토링하자고 하셔서 그러고 있다. ㅎ허허

새로운 기술스택 ( 엘릭서, 피닉스 )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최근에 알게된 타회사 CTO님이 두가지 기술셋을 프론트엔드의 미래라고 말씀해주셔서 나도 찍먹해보고 있는데 솔직히 러닝커브는 있는듯하다.

일단 유저풀 자체가 적어서 이렇다할 문서가 없는 것이 아쉽다. ( 나는 주로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기 전에 이 기술에 대한 여러 아티클을 읽고나서 시작한다. 읽다보면 공식문서에는 볼 수 없는 팁과 장단점을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기 때문)

2달전부터 플러터로 사이드플젝을 돌리면서 어느정도 감을 익혔는데, 회사에서 진행하는 플젝에서 플러터를 사용한다고 해서 마음이 든든하다.

내가 플러터를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팀장님의 큰 그림일까 싶기도 하지만 업무에 쓰려고 사이드플젝하는거니깐 ㅋㅋㅋ 바로 투입될수 있어서 나름 좋다.

코딩시간 | 49.5시간

전달에는 WakaTime 기준으로 107시간을 코딩했다고 나와있었다.

이번달은 그 절반도 못하는 수준인데 변명해보자면

저번달에 열심히 달린 우리팀은 이번달에 천천히 개발하기로 했고, 그리고 집컴을 맞추면서 개발하는 디바이스에 윈도우도 추가했는데 그부분에 대한 트래킹이 안잡혔다.

 

WakaTime 기준 한달 49.5

그외 회고

디아블로4가 나와서 오랜만에 게임을 하려고 집컴을 맞췄다. 근데 다들 중고로 사고 있는데 그래픽카드는 중고거래사기를 당해버렸고,

얼마전에 경찰서가서 신고를 하고왔다. 너무 싼값이면 의심을 해야하는데 이정도 금액에 왜 사기를 치나 안일한 생각을 가진것도 내 잘못이다. (그래서 디아블로3를 했었던 15년된 그래픽카드로 디아4를 돌리고 있긴한테 최하옵도 어렵다 ㅜㅜ)

한줄 요약

6월 = 간만의 여유, 새로운 기술스택, 디아4와 중고사기

5월 = 개발...오직 개발, 제주도 조금